태국 AIS, 라오텔레콤에 4,335만 달러 투자

태국 이동통신사 AIS는 라오스 주요 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라오 텔레콤(Lao Telecom)에 4,335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. 이 거래를 통해 AIS는 라오 텔레콤의 간접 지분 24.01%를 확보하게 된다.
AIS는 자회사 AIS 인터 벤처(AIS Inter Venture)를 통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. 이 자회사는 싱가포르 기반 회사인 셰닝턴 인베스트먼츠(Shenington Investments)의 지분 49%를 매입하며, 셰닝턴 인베스트먼츠는 라오 텔레콤의 지분 49%를 보유하고 있다.
이로써 AIS는 라오 텔레콤에 간접 지분 24.01%를 갖게 되며, 라오스 정부는 51%를 직접 계속 보유한다.
AIS는 10월 21일 이번 계획을 발표했으며, 이사회는 하루 전인 10월 20일 거래를 승인했다. 양사는 아직 최종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으며, 2026년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
태국의 위성 및 통신 기업인 Gulf 스페이스 테크놀로지(Gulf Space Technology)는 셰닝턴 인베스트먼츠의 나머지 지분 51%를 유지한다. 이에 따라 라오 텔레콤에 대한 간접 지분은 24.99%가 된다.
1996년에 설립된 라오 텔레콤은 전국에 휴대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. 2026년 초 기준 이동통신 및 고정 광대역 가입자가 31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.
이 회사는 베트남 비엣텔이 후원하는 유니텔(Unitel), 그리고 ETL, TPlus와 경쟁하고 있다.
이번 거래는 라오스 전역에서 인터넷 접속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. 라오스의 2025년 인구·주택 센서스에 따르면 15세 이상 주민의 69.8%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다. 센서스상 라오스의 상주 인구는 724만 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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