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엔티안 택시 앱 총정리 — 인드라이브 이후 무엇을 쓸까? 로카·맥심·플래시·그린SM 비교
이 글의 핵심
· 교민들이 가장 많이 쓰던 인드라이브(inDrive)는 2025년 5월 라오스에서 차단됐습니다. 정식 등록·운송 허가가 없었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.
· 지금은 맥심(maxim)·플래시 딜리버리(Flash Delivery)·그린SM(Xanh SM)·로카(LOCA) 중에서 골라 쓰는 분위기입니다.
· 가격은 대체로 맥심 < 플래시 < 그린SM < 로카 순입니다. 흥정이 되는 앱은 플래시, 카드 결제가 편한 앱은 로카입니다.
· 라오스 교통부가 공식 승인한 온라인 택시는 로카·그린SM·KOKKOK Move 등입니다. 안전을 가장 중시한다면 승인 업체를 먼저 고려해 보세요.
· KOKKOK의 전기 삼륜차(전기 뚝뚝) 택시는 잡기 어렵고 값이 더 나오는 경우가 많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
비엔티안에는 그랩(Grab)이나 우버(Uber)가 없습니다. 그래서 오랫동안 교민들은 흥정이 되고 값이 싼 인드라이브를 주로 썼는데, 이 앱이 갑자기 막히면서 "이제 뭘 써야 하나" 하는 질문이 많아졌습니다.
그래서 지금 비엔티안에서 쓸 수 있는 택시 앱을 가격·결제·장단점으로 비교하고, 인드라이브가 왜 막혔는지와 정부가 승인한 택시 업체 목록까지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.
기준: 비엔티안 기준 앱 이용 경험(2026년 10월), Laotian Times·RFA 보도(2025년),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공고 제23902호·제24160호(2025년 10월 6일, VDB Loi 법률사무소 정리), 각 앱 공식 소개, 2026년 10월 22일 확인
1. 인드라이브는 왜 사라졌을까
인드라이브는 손님이 값을 먼저 부르고 기사가 받아들이는 흥정 방식이라 다른 앱보다 훨씬 싸게 탈 수 있어 교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. 그런데 2025년 5월 28일, 라오스 인터넷 규제 당국이 라오텔레콤·ETL 등 통신사에 인드라이브 접속 차단을 지시하면서 하루아침에 앱이 열리지 않게 되었습니다.
정부가 밝힌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.
· 정식 등록·허가 없음: 라오스에 사업자 등록증과 여객 운송 허가가 없어 영업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 교통 당국의 입장이었습니다. 라오스 안에 사무실도 없었습니다.
· 안전 문제: 사고나 범죄가 생겨도 승객이 회사에 연락할 방법이 없다며 "안전하지 않고 믿을 수 없는 앱"이라고 했습니다. 2025년 봄에는 인드라이브 기사가 승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보도되기도 했습니다.
· 법 위반 활동 확인: 당국은 감시 결과 라오스 법을 어긴 활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세금 문제도 거론됐지만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.
현재는 VPN으로도 인드라이브를 쓸 수 없습니다. 차단 직후 VPN으로 우회하던 사용자들은 계정이 15일 정지되기도 했습니다. 인드라이브는 이제 라오스에서 쓸 수 없는 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